문화
'최고의 한방' 김수미 "이혼하고 싶다"…김종민 "본인 행복이 더 중요"
입력 2019-09-04 15:29  | 수정 2019-09-04 15:33
가수 김종민과 배우 김수미 / 사진=MBN

가수 김종민이 배우 김수미의 고민을 듣고 응원했습니다.

어제(3일) 방송된 MBN '최고의 한방'에서는 김수미와 탁재훈, 이상민, 장동민이 고민 상담소를 열어 시민들과 소통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방송에는 김종민이 상담사로 깜짝 등장했고, 김수미는 김종민에게 "이혼을 하고 인생을 즐기고 싶다.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습니다. 이를 들은 김종민은 "아직 안 하셨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좋게 생각한다. 본인의 행복이 더 중요하다"고 답했습니다.

이를 듣던 이상민은 "김수미에게는 가정이 있고, 아들도 있다. 그리고 손자도 있는 대가족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김종민은 "(김수미가) 누군가를 돌봐야 할 일이 없지 않냐. 아이들이 다 컸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김종민은 "왜 이혼을 하고 싶냐"고 질문했고, 김수미는 "새로운 남자를 만나보고 싶다. 이 나이에 내가 남자를 만날 수 있을까?"라고 고민을 털어놨습니다.

김종민은 "충분히 만날 수 있다. 용돈을 좀 드리고…"라며 김수미가 만날 남자를 연하로 가정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이에 김수미는 "어떻게 사랑을 돈을 주고 사니"라고 말해 김종민을 당황하게 만들었습니다.

한편, 김수미와 세 아들들의 ‘내일 죽어도 한이 없는 인생살기 프로젝트인 ‘최고의 한방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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