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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예비 엔트리 확정…이대호-오지환-김태균 없다
입력 2019-09-03 10:18 
지난 2017년 고척돔에서 열린 2017 WBC는 이대호의 마지막 국가대표 출전 대회가 됐다. 사진=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예비 엔트리가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일 2019 WBSC 프리미어12 예비 엔트리를 발표했다. 총 60명으로 투수 28명, 포수 5명, 내야수 15명, 외야수 12명이다.
김광현(SK)을 비롯해 양현종(KIA), 박병호(키움), 양의지(NC) 등 주요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이정후, 김혜성(키움), 정우영(LG), 강백호(kt), 원태인(삼성), 정은원(한화) 등 젊은 선수들의 이름도 눈길을 끈다.
그러나 탈락자도 여럿 보인다. 지난 7월 23일 발표된 1차 예비 명단(90명)에 있던 1982년생 동갑내기 이대호(롯데), 김태균(한화), 김강민(SK)이 모두 빠졌다.
김경문 감독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병역 면제 혜택 논란의 중심에 있던 오지환(LG), 박해민(삼성)도 제외했다. 유일한 해외파였던 최지만(탬파베이)도 뺐다.
한편, 2019 WBSC 최종 엔트리(28명)는 오는 10월 3일 최종 확정된다.
◆2019 WBSC 프리미어12 예비 명단
투수 : 김광현, 문승원, 박종훈, 서진용, 하재훈, 김태훈(이상 SK), 이영하, 이형범, 함덕주(이상 두산), 박상원(한화), 김상수, 조상우, 최원태, 한현희(이상 키움), 양현종, 문경찬(이상 KIA), 서준원(롯데), 차우찬, 김대현, 정우영, 고우석(이상 LG), 김재윤, 배제성, 이대은(이상 kt), 원종현, 이재학, 구창모(이상 NC)
포수 : 이재원(SK), 최재훈(한화), 강민호(삼성), 양의지(NC), 박세혁(두산)
1루수 : 박병호(키움), 오재일(두산)
2루수 : 안치홍(KIA), 김상수(삼성), 정은원(한화), 박민우(NC)
3루수 : 최정(SK), 허경민(두산), 박찬호(KIA), 이원석(삼성), 황재균(kt)
유격수 : 김하성, 김혜성(이상 키움), 심우준(kt), 노진혁(NC)
외야수 : 고종욱, 한동민(이상 SK), 박건우, 김재환(이상 두산), 이정후(키움), 구자욱(삼성), 손아섭, 전준우, 민병헌(이상 롯데), 김현수, 채은성(이상 LG), 강백호(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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