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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속 컴백’ 아이즈, 성장한 음악·여름의 청량함 담은 ‘FROM: IZ’ (종합)
입력 2019-08-21 17:32 
아이즈 ‘FROM: IZ’ 컴백 사진=뮤직K엔터테인먼트
밴드 아이즈가 여름의 청량한 색깔을 가득 담은 신곡 ‘너와의 추억은 항상 여름같아로 돌아왔다. 한 걸음 더 성장한 음악으로 3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컴백했다.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웨스트브릿지 라이브홀에서는 아이즈의 두 번째 싱글 앨범 ‘FROM: IZ 발매 쇼케이스에 참석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타이틀곡 ‘너와의 추억은 항상 여름같아 뮤직비디오와 무대가 공개됐다.

멤버 우수는 이번 ‘FROM: IZ는 ‘우리의 이야기는 아이즈로부터라는 뜻을 담고 있다. 싱글 1집은 아이즈가 아이덴티티를 찾기 위해서였다면 밴드로서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라고 새 앨범 ‘FROM: IZ에 담긴 메시지를 소개했다.

앞서 아이즈는 ‘다해 ‘엔젤 ‘에덴 등 타이틀곡 제목이 두 글자였다. 이번 타이틀곡 ‘너와의 추억은 항상 여름같아라는 감성적이고 긴 제목에 대해 지후는 저희 타이틀곡은 뮤직비디오 콘셉트 적인 문구였다. 가제목은 ‘고잉이었다. ‘고잉이라는 글자에서 느껴진 게 여름이라는 계절과 추억이라는 키워드를 담기에는 부족한 것 같아서 타이틀 제목으로 선정됐다”라고 설명했다.

아이즈 ‘FROM: IZ 컴백 사진=뮤직K엔터테인먼트
‘너와의 추억은 항상 여름같아는 긴 제목만큼 아이즈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도 많은 곡이다. 사랑했던 연인과의 추억으로 남은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경쾌한 리듬감과 풋풋한 아련함이 묻어나는 곡이다. 리더 현준은 후회 없는 사랑에 대한 마지막 인사를 전한 곡이다. 여름이니까 여름의 청량함을 표현했다”라고 곡의 콘셉트를 말했다.

이어 지후는 ‘에덴은 저희의 색을 찾아간 곡이었다. 지금까지 한 곡 중에 ‘에덴이 강한 락 사운드였다면 이번에는 음악적 사운드는 락 사운드지만 여름이라는 계절에서 청량함을 드리고 싶은 욕심이 있는 곡이다”라고 타이틀곡을 통해 보여주고 싶은 아이즈의 색깔을 언급했다.

현준은 곡의 감상 포인트로 저는 이 노래의 전체적인 사운드도 그렇지만 가사가 예쁘다고 생각한다. 후회 없는 사랑에 대한 마지막 인사다. 이 노래는 제목도 ‘너와의 추억은 항상 여름같아인만큼 가사에 중점을 두시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아이즈는 그동안 다양한 콘셉트의 곡과 무대를 보여줬다. ‘다해부터 ‘너와의 추억은 항상 여름같아까지 락 사운드를 기반으로 다양한 스타일을 시도하는 것에 대해 현준은 ‘너와의 추억은 항상 여름같아로 청량한 남자들로 돌아왔다. 사실 ‘다해 같은 경우는 사운드 자체가 락 사운드는 아니었다. 청량하고 중고등학교 밴드부의 이미지였다면 ‘에덴에서 저희가 할 수 있는 거친 모습을 과하게 표현했다. ‘너와의 추억은 항상 여름같아는 자연스러운 락으로 대중 분들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이미지로 변신했다. 다음 앨범에 어떻게 돌아올지는 모르겠지만 전통 락 사운드는 유지할 것 같다”라고 말해 앞으로 들려줄 아이즈의 음악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현준은 끝으로 올해 계획은 앨범을 저의 마음 같아서는 한 장 정도 더 내고 싶다. 연말에는 콘서트가 계획되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아직 확실하게 잡힌 건 아니지만 생각하고 있다. 성적은 차트인이 목표고 차트인을 하면 좋겠지만 대중 분들께서 이 친구들이 어떤 방향으로 가려고 하는구나 알아만 주셔도 목표를 이룬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너와의 추억은 항상 여름같아 활동의 목표를 밝혔다.

아이즈의 ‘FROM: IZ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오서린 기자 dgill152@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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