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8월 18일 AI 주요뉴스 - 06:00
입력 2019-08-18 06:00 
▶ 비건 모레 방한…북미 대화 재개 기대감
북한이 신형 미사일 '에이태킴스'를 발사하며 한미 훈련에 반대하는 가운데 미국의 북핵 협상대표인 스티브 비건 대표가 모레 우리나라를 방문합니다.
북미 협상이 재개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 몸통 시신 피의자 자수 "기분 나쁘게 해서"
한강에서 발견된 알몸 몸통 시신 사건의 피의자가 자수했습니다.
서울의 한 모텔에서 거주하며 종업원으로 일하는 피의자는 지난 8일 모텔에서 손님으로 온 피해자를 둔기로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한강에 버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에 자수한 피의자는 "숙박비도 안 주려고 하고 반말을 하며 기분 나쁘게 해서 우발적으로 살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경찰, YG엔터 사옥 압수수색…양현석 상습도박 관련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상습 도박 혐의를 수사하는 경찰이 서울 마포구에 있는 YG 사옥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양 전 대표와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의 상습 도박 혐의를 뒷받침할 단서를 찾는 한편, 도박에 사용됐을 것으로 의심받는 자금의 출처 등을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의왕서 일가족 4명 숨진 채 발견
경기 의왕시 청계동의 한 빌라에서 70대 남성과 60대 부인 그리고 두 딸 등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남성의 동생으로부터 형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가족이 숨져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방 안에는 번개탄을 피운 흔적과 채무에 관한 내용이 담긴 유서가 발견돼 이들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 홍콩 11주째 도심 시위…ATM 비우기 운동까지
송환법에 반대하는 홍콩 도심 시위가 11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 오후 대규모 시위가 벌어집니다.
중국의 무장경찰이 홍콩 인근에 배치돼 긴장감이 높아진 가운데, 주최 측은 시위에 300만 명 이상의 참여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시위대는 은행 ATM에서 돈을 대량으로 인출해 홍콩의 금융 시스템을 마비시키려는 움직임도 보였습니다.

▶ 오늘 전국 맑고 무더위 주춤
오늘 전국은 대체로 맑고 한낮 기온은 어제보다 낮아 무더위는 한풀 꺾일 전망입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의 낮 기온이 30도 아래로 떨어진 가운데, 남부지방에는 폭염주의보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맑은 날씨가 이어지다가 목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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