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홍남기 "R&D 분야, 주52시간제 적용 예외 검토 중"
입력 2019-07-18 16:44 
18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의원들의 질의를 듣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일본의 수출제한 조치의 대응책과 관련, 연구개발(R&D) 분야의 주52시간 근무제 특례(선택적 근로)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산업 경쟁력을 키우는 게 중요한 데 R&D만이라도 주52시간제 예외업종으로 허용해달라. 일본 수출 보복과 관련해 풀어줄 생각이 있느냐"는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의 질의에 "검토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 R&D 관련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기업들은 청와대에서 열린 경제계 주요 인사 초청 간담회에서 6개월가량 소요되는 R&D 분야 프로젝트에 주 52시간제가 적용되는 데 따른 애로를 호소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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