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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팔꿈치 부상으로 시즌 아웃…"한국서 수술"
입력 2019-07-17 16:22 
캐치볼 훈련하는 오승환 [사진 제공 =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콜로라도 로키스의 한국인 불펜 투수 오승환(37)이 팔꿈치 수술로 남은 시즌을 뛸 수 없게 됐다.
미국 '덴버포스트'는 17일(한국시간) "'파이널 보스'가 올해에는 돌아오지 않는다"며 이같이 전했다.
버드 블랙 콜로라도 감독은 "오승환이 오른쪽 팔꿈치에서 떨어져 나간 뼛조각을 제거하기 위해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며 "수술은 오승환이 태어난 한국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승환은 올해 21경기에서 평균자책점 9.33으로 부진했다. 지난달 10일에는 왼쪽 복근 부상으로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처음으로 부상자명단(IL)에 올랐다.
오승환은 최근 불펜 피칭도 소화하며 복귀를 준비했지만 결국 팔꿈치 부상으로 아쉬움 속에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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