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나는 자연이이다' 윤택, 만호랜드에 푹 빠져 집에 가기 싫다고 말한 사연은?
입력 2019-06-25 08:44  | 수정 2019-06-25 08:53
나는 자연인이다 /사진=MBN

내일(26일) 방송되는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는 산속에서 청춘을 되찾은 김만호 씨의 이야기가 전파를 탑니다.

나는 자연인이다 /사진=MBN

나는 자연인이다 /사진=MBN

산 중 생활은 투박할 거라는 사람들의 생각과 달리 만호 씨는 하루하루 낭만이 가득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근사한 기타와 하모니카 연주로 자신만의 숲속 연주회를 열고 봉선화와 백합을 심어 가꾼 꽃밭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뿐만 아닌데요. 산에서 채취한 귀한 나물로 만든 김치볶음밥과 초밥 등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러운 요리도 선보인다고 합니다.

하지만 만호 씨의 산중생활이 처음부터 낭만적이기만 했던 건 아닙니다.

나는 자연인이다 /사진=MBN

나는 자연인이다 /사진=MBN

어려서부터 그림 그리는 걸 좋아했던 만호 씨는 생계를 위해 건설 일을 했다는데요. 적성에 맞지 않는 일을 하며 동업자인 친구와 갈등까지 생기자 산으로 들어올 결심을 하게 됐다고 합니다.

산으로 들어온 후에는 가족의 생계를 위해 닭 농장을 시작했지만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미 산의 매력에 푹 빠진 만호 씨는 1년간 악착같이 생활비를 벌어 아내에게 바친 후 본격 산중생활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직접 만든 운동기구에 벽면을 가득 채운 만호 씨의 그림까지. 낭만이 가득한 산골 살이를 하고 있는 자연인의 얼굴에는 시종일관 웃음꽃이 가득합니다.

나는 자연인이다 /사진=MBN

그래서일까요? 윤택 씨는 촬영이 끝난 후 집에 가기 싫다며 '만호랜드'에 푹 빠진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냅니다.

산속 낭만 사나이 만호 씨의 이야기는 내일(26일) 밤 9시 50분 MBN에서 방송되는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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