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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사구 출루 후 득점...팀은 끝내기 패배
입력 2019-06-13 09:29 
텍사스는 9회 보스턴에게 밀어내기 사구를 허용하며 졌다. 사진(美 보스턴)=ⓒ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출루 후 득점했지만, 팀은 이기지 못했다.
추신수는 13일(한국시간)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경기 1번 지명타자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1사구 2삼진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4가 됐다.
팀이 2-3으로 뒤진 8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브랜든 워크맨을 상대로 사구로 출루했다.
이어 델라이노 드쉴즈의 희생번트 시도 때 상대 포수 크리스티안 바스케스가 송구 실책을 범하며 1사 2, 3루가 이어졌고, 엘비스 앤드루스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았다.
이 득점으로 텍사스는 3-3을 만들었지만, 계속된 2사 2, 3루에서 헌터 펜스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역전에는 실패했다.
9회말 대가를 치렀다. 제시 차베스가 바스케스에게 인정 2루타,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에게 우전 안타를 연달아 허용하며 무사 1, 3루에 몰렸다. 이어 마이클 차비스, 무키 벳츠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하며 허무하게 경기가 끝났다.
텍사스는 3-4로 지면서 시즌 성적 36승 31패가 됐다. 보스턴은 35승 34패.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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