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여행 생활자 집시맨' 낭만적인 2층 캠핑카에서 즐기는 세 남자의 '힐링여행'
입력 2019-06-07 09:28  | 수정 2019-06-07 09:30
'여행 생활자 집시맨' /사진=MBN
어제(6일) 방송된 '여행 생활자 집시맨' 145회에서는 오랜 친구인 송원선 씨와 이진우 씨, 두 중년 집시맨의 이야기가 펼쳐졌습니다.


영화 '트랜스포머'를 연상케하는 2층 캠핑카는, 진우 씨가 원선 씨를 위해 만들어준 캠핑카입니다.
이들은 거래처 사장님과 사업자의 관계로 만난, 즉 흔히 '갑과 을'의 관계로 인연을 맺었습니다.
20년 이상 거래를 이어나가며 가족 같은 관계가 된 두 사람은 인생의 낙을 찾고 활기를 충전하기 위해 집시카를 타고 첫 여행을 떠났습니다.

'여행 생활자 집시맨' /사진=MBN

이들은 자연산 보약을 찾아 바다로 향했는데요, 예사롭지 않은 손길로 채취를 시작한 진우 씨는 아주 작은 꽃게를 잡아 꽃게탕을 끓여 준다는 농담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두 집시맨은 점심을 먹기 위해 다시 캠핑카로 향합니다.

이전의 오목 대결에서 져버린 진우 씨가 원선 씨를 위해 바다에서 공수한 재료로 된장찌개를 끓이기로 했습니다. 갖가지 채소와 된장을 함께 넣고 맛을 낸 된장찌개는 과연 원선 씨의 입맛에 잘 맞았을까요?

'여행 생활자 집시맨' /사진=MBN

원선 씨는 진우 씨의 찌개 맛을 보고서는 씁쓸한 웃음을 짓습니다. 하지만 이내 '못 먹을 정도는 아니다'라며 칭찬 아닌 칭찬(?)을 하고 다시 숟가락을 듭니다. 진우 씨는 첫 도전치고는 '아주 만족스럽다'면서 자화자찬을 이어나가며 유쾌한 모습을 잃지 않았습니다.

'여행 생활자 집시맨' /사진=MBN

'여행 생활자 집시맨' /사진=MBN

두 사람의 한가한 시간에 깜짝 손님이 등장합니다. 바로 가수 우승민인데요. 우승민은 두 집시맨에게 수박 한 통을 선물하면서 인사를 건넵니다. 우승민은 2층으로 변신하는 캠핑카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시원한 풍경을 즐길 수 있는 2층 창문 앞에서 바다를 보며 감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내 우승민은 본인이 가장 꿈꿔왔던 모습의 캠핑카라며 집시맨들의 어깨를 으쓱하게 하기도 했습니다.

'여행 생활자 집시맨' /사진=MBN

세 사람에게 밤이 찾아옵니다. 우승민은 원선 씨와 진우 씨에게 달빛 아래 밤바다에서 노래를 가르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지칠 줄 모르는 에너자이저 우승민과 두 집시맨은 이 활기찬 여행을 어떻게 마무리하게 될까요?

'여행 생활자 집시맨'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MBN에서 방송되며, MBN 홈페이지에서 다시 볼 수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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