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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팬 98.3% “꼭 지켜야 할 1순위는 손흥민”
입력 2019-05-22 13:19 
손흥민에 대한 토트넘 팬의 믿음은 굳건하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토트넘 홋스퍼 팬은 2019-20시즌 꼭 지켜야 할 선수로 손흥민(27)을 1순위로 꼽았다.
영국 ‘풋볼런던은 21일(한국시간)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붙잡아야 할 선수는 누군인가에 관한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손흥민은 98.3%로 압도적인 지지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토트넘 유스 출신으로 간판 공격수이기도 한 해리 케인(98.1%)보다 0.2% 높았다.
손흥민은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2골을 포함해 공식 대회 20골을 기록했다. 케인(24골)에 이어 팀 내 득점 2위다. 도움도 10개나 올렸다.
‘풋볼런던은 대다수 팬이 손흥민을 비롯해 케인, 델레 알리, 무사 시소코의 잔류를 원하는 건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소개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아약스와 2차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결승 진출 티켓을 안긴 루카스 모우라는 98%로 3위에 올랐다. 시소코, 알리, 얀 베르통언은 97.9%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 루머가 끊이지 않는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85.7%로 DESK 라인 중 가장 낮았다. 토비 알더베이럴트도 82.9%를 기록해 상대적으로 지지율이 낮았다.

에릭 라멜라와 에릭 다이어는 각각 504%와 51.7%로 19명의 대상자 중 표가 가장 적었다.
한편, ‘풋볼런던은 팔아야 할 선수에 관한 설문 조사도 함께 진행했는데 카자이아 스털링(45.6%)과 루크 아모스(40.2%)가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토트넘과 결별 가능성이 높은 페르난도 요렌테도 32.8%로 다섯 번째에 이름을 올렸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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