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평택 부두서 실종된 50대, 바다에 설치된 그물서 숨진채 발견
입력 2019-05-21 10:50 

경기도 평택의 한 부두에서 실종된 50대가 바다에 설치된 그물에 걸려 숨진 채 발견됐다.
평택해양경찰서는 21일 오전 4시 46분께 조업 중이던 한 어선으로부터 "그물에 시신이 걸려있다"는 신고를 받고 시신을 확인한 결과, 지난 20일 실종신고 된 A(58) 씨와 동일인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18일 가족들에게 평택으로 낚시를 다녀오겠다며 외출한 뒤 연락이 끊겼었다.
수사에 나선 평택해경은 포승읍 원정리 부두 근처에서 A씨가 타고 온 승용차를 발견했으며, 인근 CC(폐쇄회로)TV 영상을 분석한 결과 A씨가 부두에서 바다로 떨어지는 것으로 추정되는 장면을 확보했다.
해경은 가족과 목격자 등을 상대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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