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선 건너 우리에게 안부를 묻다…노춘호 개인전 열려
입력 2019-05-17 09:01  | 수정 2019-05-17 14:14
사진가 노춘호의 개인 사진전이 서울 종로구 류가헌 갤러리에서 열립니다.
노춘호 사진가는 북한과 중국의 접경지역을 다니며 북한 곳곳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기존 분단 이미지와는 달리, 정치적 색채를 배제하고 일반 사람들을 바라보는 작가의 서정적인 시선이 담겨 있습니다.
작가는 "한반도에서의 선은 무엇인지, 왜 이 선은 없어지지 않는지에 대한 물음으로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작가의 시선으로 북한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오는 19일까지 열립니다.

▶ 인터뷰 : 노춘호 / 사진가
- "왜 우리는 못 만나고 지금까지 살아야 하느냐…이념이나 체제를 배제하고 보통 사람의 눈으로 같은 민족끼리 보통 사람들을 바라보는, 안부를 묻는 그런 콘셉트로…."

영상취재 : 김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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