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주식도 부동산도 '불안'…미 국채 투자해볼까
입력 2019-05-17 07:00  | 수정 2019-05-17 07:37
【 앵커멘트 】
부동산 시장도 꺾이고 증시도 약세여서 마땅한 투자처 찾기가 어려운데요.
어제부터 시작된 재테크 박람회 '서울 머니쇼'에서는 해외 투자나 부동산 틈새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았습니다.
이기종 기자입니다.


【 기자 】
인파로 가득 찬 재테크 강연장, 연일 원화 값이 떨어지면서 해외 투자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 인터뷰 : 장현석 / 경기 김포시
- "지금 경제위기 상황 같아 보이니까, 국내투자보다는 해외투자가 낫지 않나 싶어서…"

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로 미국 국채 등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합니다.

미중 무역갈등이 타협점을 찾아갈 것으로 보이고 한미 금리역전으로 우리 국채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유재흥 / 얼라이언스번스틴 자산운용 선임 매니저
- "미국 국채를 샀다는 건 미국 정부에 돈을 빌려주게 된 것이고, 시간이 흘러가면 갈수록 투자자의 편이에요."

일반 상품보다 단 0.1%라도 더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특별판매 상품에도 투자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 인터뷰 : 최현진 / 새마을금고 주임
- "저희 정기예금에 관련된 금리나 특판 일자도 물어보시고…"

아시아 최대규모의 재테크 박람회인 서울 머니쇼는 내일(1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됩니다.

MBN뉴스 이기종입니다. [ mbnlkj@gmail.com ]

영상취재 : 김광원 VJ
영상편집 : 이우주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