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KBL, 김종규 사전접촉 의혹 불인정...타구단 협상 본격화
입력 2019-05-16 17:55 
프로농구 FA 대어 김종규(사진)에 대한 원소속팀 LG의 사전접촉 의혹이 인정되지 않았다. 이로써 김종규는 타구단과 협상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FA 김종규에 대한 사전접촉 의혹이 인정되지 않았다.
프로농구연맹(KBL)은 16일 오후 2시 논현동 KBL센터에서 재정위원회를 개최해 FA 원소속 구단 협상 마감일인 지난 15일 창원 LG 구단으로부터 사전 접촉 진상 조사 요청을 받은 김종규 케이스에 대해 심의했다.
이후 KBL 재정위원회는 김종규의 타 구단 사전 접촉으로 인정할만한 증거가 불충분 하다고 판단했다. 재정위는 사전 접촉에 대해 불인정”을 공식 공표했다.
이에 따라 김종규는 LG 구단과의 원소속 구단 협상 결렬에 따른 FA 선수로 최종 공시될 예정이다.
LG 구단 제시액은 보수 총액 12억원(연봉 9억 6000만원, 인센티브 2억 4000만원 / 계약 기간 : 5년)이며, 영입을 원하는 구단은 5월 20일(월) 낮 12시까지 영입 의향서를 KBL에 제출할 수 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