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푸틴 "남북대화 발전·북미관계 정상화 위한 노력 환영"
입력 2019-04-25 14:15 
[사진출처 = 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첫 정상회담에서 남북대화 발전과 북미관계 정상화를 위한 김 위원장의 노력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김 위원장과 만난 자리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남북대화 발전과 북미관계 정상화를 위한 당신의 노력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또 "당신의 이번 러시아 방문이 양자 관계 발전에 기여하고, 어떤 방식으로 한반도 문제를 해결할지, 무엇을 함께 할 수 있을지, 현재 일어나고 있는 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러시아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등을 더 잘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양 정상은 이날 오후 2시 5분(현지시간·한국시간 오후 1시 5분)께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다리로 연결된 루스키섬 극동연방대에서 만났다.
먼저 회담장에 도착한 푸틴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을 건물 입구에서 맞은 뒤 양 정상은 악수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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