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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시즌 첫 3루타…종아리 통증으로 교체
입력 2019-04-21 09:34  | 수정 2019-04-28 10:05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올 시즌 개인 첫 3루타를 쳤습니다.

최지만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3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3루타를 만들었습니다.

1-5로 뒤진 상황, 선두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상대 선발 릭 포셀로의 시속 147㎞짜리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쳤습니다. 타구는 중견수 키를 넘어갔고, 최지만은 3루까지 내달렸습니다.

최지만은 지난해 8월 26일 보스턴전에서 개인 빅리그 첫 3루타를 쳤고, 다시 보스턴을 상대로 개인 통산 두 번째 3루타를 생산했습니다.


최지만은 브랜던 로의 3루타로 홈을 밟아 시즌 9번째 득점도 올렸습니다.

최지만은 6회초 수비 때 윌리 아마데스와 교체됐습니다. MLB닷컴 탬파베이 담당 기자 후안 토리비오의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최지만이 왼쪽 종아리에 통증을 느꼈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최지만의 성적은 2타수 1안타 1득점입니다. 1회 첫 타석에서는 1루 땅볼에 그쳤습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79에서 0.286(63타수 18안타)으로 올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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