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신간] 예쁜 말 예쁜 미소 예쁜 인생
입력 2019-04-17 11:44 


'더불어 사는 지혜' '함께하는 즐거움'을 일깨우며 '하루를 살아도 행복하게' 살수 있는 방법을 은행 지점장 시절의 경험을 통해 진솔하게 소개하고 있다.
작가는 은혜 꽃, 축복 꽃, 웃음 꽃, 행복 꽃, 감사 꽃이 항상 시들지 않았는지, 그곳에 물을 주고 있는지 묻는다. 우리 시대가 따뜻한 정(情)을 나눌 수 있는 사회인지를 근본적으로 질문하고 있다.
선한 사람들과 부대끼면 달콤한 향기가 몸에 배이고 그 향기를 쫓아 꽃나비들이 따라 오듯이 사람들도 그런 아름다운 향기를 향해 몰려온다고 작가는 말한다. 또 넘어지면 일으켜주고 오르막길 힘들면 뒤에서 밀어주고, 눈이 침침하면 돋보기가 되어주고, 마음이 차가우면 따뜻한 차 한 잔 내어주고, 어두운 밤이면 등불이 되어주는 사람, 마음이 따뜻해서 다른 사람들이 나를 닮고 싶어 하는 그런 사람이 되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그러면서 "나누어 주면 나의 기쁨이 늘고 받는 사람의 기쁨도 두 배가 된다"며 "따뜻한 말 한 마디, 방긋 미소 짓기는 사회를 밝히는 사회적 공공재로서 널리 퍼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꽉 붙잡아 그들의 마음이 나에게로 살짝 기울어지게 하고 싶다고 고백한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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