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 첫 공개…"화웨이보다 두껍지만 가벼워"
입력 2019-04-16 10:15  | 수정 2019-04-23 11:05

삼성전자가 다음 달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 국내 출시를 앞두고 두께, 무게, 배터리 등 베일에 싸였던 상세 스펙을 공개했습니다.

오늘(16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갤럭시 폴드는 접었을 때 얇은 부분은 15.5mm, 두꺼운 부분은 17mm로, 벌어진 틈이 1.5mm 내외입니다. 펼쳤을 때는 두께가 6.9mm, 힌지 부분 프레임까지 포함하면 7.5mm입니다.

무게는 263g에 불과하고 배터리는 4천235mAh입니다.

화웨이의 폴더블폰 메이트X에 비해 두께는 다소 두껍지만 무게는 더 가볍습니다. 올해 중반 출시되는 메이트X의 무게는 295g, 두께는 접었을 때 때 11mm로 알려졌습니다.


이 밖의 스펙은 알려진 대로입니다. 접었을 때 4.6인치, 펼쳤을 때 7.3인치 디스플레이에 퀄컴 스냅드래곤 855 프로세서를 탑재했습니다. 카메라는 후면 트리플 카메라, 커버 카메라, 전면 듀얼 카메라까지 총 6개를 장착했습니다.

이달 26일에 출시되는 미국 모델과 달리 국내 모델은 5G를 지원합니다.

국내 출시 일정은 5월 초·중순이 될 전망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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