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나경원 "북한에게 확실히 비핵화 약속 받아낼 회담 해야"
입력 2019-04-16 10:07 
원내대책회의에 들어서는 나경원 원내대표 [사진출처 =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16일 "남북회담만 백번, 천번 한다고 비핵화가 되는 것은 아니며, 북한으로부터 확실히 비핵화 약속을 받아낼 회담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북한은 시정연설을 통해 제재 완화 없이는 비핵화 의지가 없다는 것을 보여줬는데 문재인 대통령만 북한이 시정연설을 통해 비핵화와 평화 구축에 확고한 의지를 천명했다고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북한이 어떤 막말과 비난을 해도 무조건 평화와 대화로밖에 들리지 않는 것인지, 현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은 것인지 묻고 싶다"며 "강력한 대북 제재만이 비핵화를 가져올 수 있고 그게 평화를 이끌 힘"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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