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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고진영, 하와이서 2연승 도전
입력 2019-04-16 08:26 
[사진출처 = AFP]

LPGA 투어 첫 메이저 대회인 ANA인스퍼레이션 우승으로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고진영(24)이 하와이에서 2연승에 도전한다.
고진영은 17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주 카폴레이의 코올리나 골프클럽(파72·6397야드)에서 개막하는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 참가한다.
고진영은 3월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까지 시즌 2승을 올렸을 뿐 아니라 이번 시즌 6개 대회에 출전해 한 차례만 빼고 모두 '톱3'에 드는 무서운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금(100만2273달러), 평균 타수(68.750타), 올해의 선수상 점수(123점) 등 각종 부문에서 1위에 올라 2년 차에 LPGA 투어를 지배하고 있다.

한편 2012년 시작한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 우승은 단 한 차례 있었다. 2015년 김세영(26)이 주인공이다.
지난해엔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우승을 차지했고, 박인비(31)가 공동 3위에 오른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성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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