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생명의 나무` 모링가, 꽃부터 뿌리까지 버릴 게 없는 영양덩어리
입력 2019-03-16 11:16 
[사진출처 = 방송화면 캡처]


히말라야가 원산지인 모링가가 '생명의 나무'로 알려지면서 관심이 뜨겁다. 16일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릴 정도다.
모링가는 몸에 좋은 다양한 영양소가 풍성하게 함유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열매는 물론 꽃, 뿌리까지 모든 부위에 영양소가 고르게 들어있다.
미국 국립 보건원에서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모링가에는 우리 몸이 스스로 생성해내지 못 하는 9가지의 필수 아미노산이 많이 들어 있다.

열매는 나트륨 배출, 꽃에는 퀘르세틴 성분이 들어있어 간에 좋다. 모링가 잎으로 만든 모링가 가루는 단백질 및 무기질이 풍부하며 폴리페놀로 노폐물 배출, 항산화 작용을 한다. 씨앗은 미네랑이 풍부해 물을 정화하는 데 효과이며 모링가의 뿌리는 항생 작용을 해 염증에 좋다.
충분히 건조된 모링가잎에는 우유의 17배인 칼슘이 함유돼, 시금치의 25배 정도 달하는 철분과 베타카로틴이 당근의 10배 정도 더 많이 들어 있다. 또한 비타민C는 오렌지보다 7배, 단백질은 계란보다 4배 이상 많다.
[디지털뉴스국 이성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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