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천공항 입국한 30대 베트남 남성 홍역 판정…격리 입원 중
입력 2019-02-14 11:00  | 수정 2019-02-21 11:05

전국적으로 홍역이 잇따르는 가운데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30대 베트남 남성이 홍역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천시는 어제(13일) 하노이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베트남인 37살 A 씨가 의료기관의 선별진료를 받고 격리 입원 중이라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시는 A 씨에 대한 역학조사를 통해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전파 차단에 나섰습니다.

인천에서는 지난달 이후 총 3명이 홍역 판정을 받았습니다.

시 관계자는 "홍역이 집단유행으로 번지지 않도록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며 "홍역은 호흡기나 공기를 통해 전파될 가능성이 큰 만큼 감염 예방을 위해 손 씻기와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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