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세종·부산 스마트시티, 2021년 입주…스마트시티 사업이란?
입력 2019-02-14 08:47  | 수정 2019-02-21 09:05

세종시와 부산시에 인공지능과 데이터 등 각종 첨단기술이 집약되는 스마트시티가 2021년 입주를 목표로 조성될 계획입니다.

정부가 세종시와 부산시에 들어설 스마트시티 시행계획을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스마트시티 사업은 인공지능과 데이터, 블록체인 기술 등 각종 첨단기술을 도시와 결합해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는 사업입니다.

시행계획에 따르면 총 274만m²에 이르는 세종시 5-1 생활권의 일부 구역은 첨단교통 구역으로 지정됩니다. 이 구역에서는 개인소유 차량이 제한되며, 초소형 전기차, 세그웨이 등의 차량 공유와 무인자율주행 셔틀버스 이용을 유도합니다. 또 개별 병원이 네트워크로 연결돼 개인 건강 자료를 모으고, 맞춤형 의료를 제공하는 시스템도 가동됩니다.


219만m²에 이르는 부산 에코델타시티에는 로봇이 주민들의 실생활을 돕는 다양한 시도가 이뤄집니다.

공용주차장에는 주차 로봇이 가동되고 물류이송 로봇과 의료로봇 재활센터도 도입됩니다. 도시 내 물순환 전 과정을 관리하는 첨단 물 관리 기술과 함께 하천수를 이용한 수열에너지 시스템 등도 적용됩니다.

정부는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해 각종 규제를 완화하고, 내년부터 3년 동안 2조 4천억 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주민 입주는 2021년 말부터 추진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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