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용인서울고속도로 서판교 진입로서 트럭 넘어져…황산 일부 누출
입력 2019-02-13 08:49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용인서울고속도로 수원방면 서판교IC 진입로에서 13일 오전 6시56분쯤 황산을 실은 4.5t 트럭이 옆으로 넘어지면서 황산 일부가 도로 위로 쏟아진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트럭에 1000ℓ짜리 용기 4개에 총 3000ℓ의 황산이 담겨있었는데, 이 사고로 200ℓ가량의 농도 9.8%의 황산이 누출된 것으로 파악했다.
황산은 농도가 10% 이상부터 유해 화학물질로 분류된다.
소방 당국과 수원시청 등은 차량을 통제한 뒤 흡착포와 마른 모래 등을 동원해 방제작업을 진행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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