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손혜원, 금태섭에 사과 요구 "같은 당 계셨던 분이…가짜뉴스 인용 심히 유감"
입력 2019-01-22 10:09  | 수정 2019-04-22 11:05

손혜원 의원이 오늘(22일) 민주당 금태섭 의원이 전남 목포 투기 의혹과 관련해 손 의원을 공개 비판 하자 사과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손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나전칠기 작품의 경우 판권이 문제가 되니 손 의원 쪽에서는 '내 작품인 면도 있다'고 주장했는데 그러면 사실 이익충돌 문제가 생기는 것"이라는 금 의원의 최근 발언을 언급하며 "가짜뉴스를 그대로 인용하신 것 같은데 심히 유감을 표명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사실을 알려드린다. 판권, 문제 된 적 없다"며 "하루 전까지 같은 당에 계셨던 분이 사실확인이 필요한 예민한 부분을 발언하시면서 왜 제게 확인하지 않으셨느냐"고 비판했습니다.

또 "'그것을 국립박물관에 구입하라는 발언을 했다'라고 하셨는데 이 대목은 제가 도저히 참기 어려운 대목"이라며 "저를 도대체 어떤 사람으로 봤나. 제가 정말 이런 일을 했다고 생각하는가"라고 금 의원에 되물었습니다.

손 의원은 이어 "잘 모르는 일이라고 방송 나가서 함부로 말씀하시면 안 된다"며 "주말까지 기다리겠다. 자초지종 다시 알아보시고 제게 정중하게 사과하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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