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천안 라마다앙코르 호텔 화재…17명 병원으로 이송
입력 2019-01-14 19:42  | 수정 2019-01-14 20:22
【 앵커멘트 】
오늘(14일) 오후 5시쯤 충남 천안의 대형 호텔에서 불이 났습니다.
지금까지도 진화 작업이 벌어지고 있는데, 17명이 연기를 마시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김현 기자! 화재 상황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충남 천안시 쌍용동에 있는 라마다앙코르 호텔에서 불이 난 건 오늘 오후 4시 56분입니다.

호텔 지하 1층 환풍구에서 시작된 불이 위층으로 번지면서 건물 전체로 확산됐는데요.

지금까지 화재 진압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지금까지 17명이 연기를 마시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는데요.


중상자 중에 화재진압 도중 연기를 마신 소방대원 2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호텔 내부에는 투숙객 15명과 직원 42명 등 모두 57명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소방당국은 소방차 64대와 인원 230여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과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상에 에어매트리스를 설치하는 등 만약의 사태에도 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9월 문을 연 이 호텔은 지상 21층, 지하 5층으로 420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김현입니다.

영상취재 : 박인학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영상출처 : 페이스북·유튜브·인스타그램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