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출근길 대기질 최악…마스크 꼭 챙기세요!
입력 2019-01-14 08:12  | 수정 2019-01-14 08:33
<오프닝>월요일 아침부터 공기가 답답합니다. 안개에 미세먼지까지 뒤엉키면서 하늘이 그야말로 회색빛입니다. 주말 동안 기승을 부렸던 미세먼지가 좀처럼 해소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1>따라서 수도권에서는 이틀째 미세먼지 비상 저감 조치가 시행되고요. 그 밖의 서쪽지역으로도 확대되었습니다. 여기에 내륙 곳곳에서는 초미세먼지 주의보도 내려진 상태입니다. 지금 서울의 먼지농도 105마이크로그램, 충북은 100마이크로램으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고요. 그 밖의 지역에서도 나쁨 수준까지 올라 있습니다.

<2>그동안 쌓인 미세먼지에 낮에는 또다시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전 권역에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영동을 제외한 중부와 전북, 광주, 경북에서는 종일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일기도>오늘 하늘 자체는 맑겠지만, 먼지 때문에 하늘이 뿌옇겠습니다. 밤부터는 차차 구름의 양이 늘어나겠습니다.

<현재>이 시각 서울 영하 2.2도, 강릉 1.6 광주 영하 2도로 출발합니다.

<최고>낮에는 서울 7도, 대구와 광주 10도, 부산 13도로 평년보다 높겠습니다.

<주간>먼지는 내일 낮부터 찬 공기가 불어오며 해소되겠습니다. 수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며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클로징>지금까지 광화문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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