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앵커큐브] 국회 윤리특위 '음주운전' 이용주 징계 못했나 안했나?
입력 2018-12-29 19:30  | 수정 2018-12-29 20:19
최순실 청문회 당시 활약했던 이용주 민주평화당 의원이 두 달 전 음주운전으로 적발됐죠.

면허 정지 수준의 음주운전에 대해 법원은 300만 원의 벌금형을 내렸습니다.

특히 당시엔 윤창호 법이 사회적 이슈였던 만큼 국회도 즉각 징계에 착수하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보름 뒤 소집된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심사 절차와 방식만 묻다 20분 만에 끝났습니다.

20대 국회 들어 딱 한 번 열린 이날 회의에선 "논의가 촉박한 건 아니"란 말까지 나왔습니다.

이후 징계 요구 시한을 넘기면서 이 의원 건은 심사도 못 한 채 종료됐습니다.

그렇다면 20대 국회 윤리특위에 회부된 다른 안건들은 제대로 처리가 됐을까요?

박유영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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