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삼척 산불 10ha 태우고 13시간 만에 진화…현재 잔불 정리
입력 2018-12-29 15:1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강원 삼척시 미로면 하정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13시간 만에 진화됐다.
산림당국과 삼척시는 산불 발생 후 진화에 나섰지만 강한 바람과 험한 산세로 불길을 잡지 못하다가 이날 오전 9시 30분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오후 8시 43분쯤 발생한 산불은 산림 10ha와 주택 1동을 태운 것으로 추산됐다.
산림당국과 삼척시는 금일 날이 밝자 헬기 13대, 진화차 11대, 소방차 11대, 기계화시스템 10대, 인력 1153명을 진화작업에 투입해 불길을 잡았다.

주불을 잡은 진화대는 현재 잔불을 정리 중이다. 이번 산불은 주택 화재로 말미암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월 삼척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65ha 피해 면적을 남기고 헬기 26대와 진화대원 1700여명을 투입해 사흘만에 진화됐다.
[디지털뉴스국 정소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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