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성탄 전야…거리에 시민들 ‘북적’
입력 2018-12-24 20:01  | 수정 2018-12-24 21:11
【 앵커멘트 】
이제 약 4시간 뒤면 전 세계인의 축제 성탄절입니다.
도심 곳곳은 성탄 전야를 즐기려는 시민들로 가득한데요, 서울 청계천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지영 기자, 그곳 분위기는 어떤가요?


【 기자 】
네, 이곳 청계천은 성탄 전야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형형색색으로 반짝이는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청계 광장 한가운데서 펼쳐지는 음악회로 성탄절 분위기가 물씬 느껴집니다.

밤이 되자 오색 불빛의 조형물이 더 화려하게 빛나며 성탄절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소중한 사람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시민들을 만나보겠습니다.

질문1) 가족과 함께 오신 건가요?

질문2) 함께 시간을 보내니 어떠세요?

영하 2도의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시민들은 크리스마스 이브를 한껏 즐기는 모습입니다.



【 앵커멘트 】
김지영 기자, 올해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해도 될까요?

【 기자 】
아쉽지만 이번에도 눈으로 뒤덮인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2015년 이후 3년째 눈 없는 크리스마스를 맞을 전망인데요.

명확한 규정은 없지만 기상청은 성탄절 당일 적설량이 기록될 정도의 눈이 내리면 화이트 크리스마스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성탄절인 내일은 오후 늦게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약한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하니 조금의 기대는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청계천에서 MBN뉴스 김지영입니다. [gutjy@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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