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에스티유니타스 그림책 `스텝스` 판매 돌풍
입력 2018-12-24 15:01 

국내 대표 에듀테크기업인 에스티유니타스의 유초등 교육 전문 브랜드 '커넥츠 키즈스콜레'가 선보인 유아 그림책테라피 '스텝스(STEPS)'가 판매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에스티유니타스는 '스텝스'가 공식 판매를 시작한지 한 달 만인 지난 11월 누적 판매량이 12만권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스텝스는 에릭슨의 발달이론에 맞춰 유아기 부모들이 가장 고민하는 양육과 훈육의 주제들로 구성된 그림책 프로그램이다. 단순 그림책이 아닌 아동심리 전문가, 임상 미술 치료사, 그림책 테라피스트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개발에 참여해 유아기 아이와 부모가 정서적 교감을 나누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총 6가지 테라피 활동을 체계적으로 프로그램화했다.
에스티유니타스 관계자는 "유아기 자녀를 둔 부모들 사이에 스텝스가 부모와 아이의 교감 육아법에 효과가 있다고 입소문이 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스티유니타스에 따르면 각종 육아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스텝스'를 경험한 학부모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서명지 에스티유니타스 부대표는 "스텝스는 유아 대상의 서적들이 발달·인성 분야에 집중돼 있는 기존 시장에서 유아 심리학을 접목한 그림책테리피 프로그램으로 유아 심리책 분야를 새롭게 개척해 나간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며 "아이와 엄마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져줄 수 있는 좋은 책과 서비스를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신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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