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휴일 한파 절정…새벽까지 호남 서해안 눈
입력 2018-12-08 20:13  | 수정 2018-12-08 20:36
<1>겨울의 시작과 함께 강력한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영하 10도 안팎의 추위 때문에 바깥활동하기 어려우셨을 텐데요. 휴일인 내일은 오늘보다도 더 춥겠습니다. 중부와 경북 지방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내일 아침 철원이 영하 17도, 파주가 영하 16도로 오늘보다 2~3도 가량 낮겠습니다. 그 밖에 서울을 비롯한 곳곳에서도 영하 10도 안팎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2>이번 한파가 언제쯤 누그러질지 궁금하실 텐데요. 내일 낮에도 서울 기준으로 0도에 머물며 종일 춥겠습니다. 월요일 아침에도 영하 6도까지 내려가겠고요. 월요일 낮이 되어서야 영상권을 회복하면서 평년수준과 비슷해지겠습니다.

<눈>새벽까지 호남 서해안에는 또다시 눈이 내리겠습니다. 전북 서해안에 2에서 5센티미터로 양이 적지 않겠습니다.

<중부>내일 중부지방, 바람이 강하게 불어 몸으로 느끼는 추위는 더 심하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12도지만, 체감온도는 영하 17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남부>남부지방, 전주의 아침 기온 영하 6도, 대구는 영하 7도가 되겠습니다.

<동해안>동해안지방,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람이 무척 강하겠습니다.

<주간>다음 주 화요일에는 전국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수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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