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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풀타임 활약…뉴캐슬 2연승 행진
입력 2018-11-11 09:57 
기성용(사진)이 풀타임 출전하며 뉴캐슬의 연승을 이끌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기성용이 풀타임 활약하며 뉴캐슬의 연승을 이끌었다.
뉴캐슬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18-19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AFC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뉴캐슬은 리그 2연승을 달렸다. 이로써 시즌 2승 3무 7패(승점 9)를 기록했다.
경기는 뉴캐슬의 원톱 살로몬 론돈이 멀티골을 터뜨리면서 2-1 승리를 거뒀다. 론돈은 전반 7분과 40분에 잇따라 골을 터뜨리면서 리그 1, 2호골을 기록했다. 본머스는 전반 추가시간 제페르손 레르마의 헤딩골로 한 골을 만회했다.
기성용은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기성용의 선발 출전과 풀타임은 지난 9월 2일 맨체스터 시티전 이후 70일 만이다.
지난 4일 왓퍼드전에 교체 출전해 시즌 1호 도움을 기록했던 기성용은 이날에도 팀의 프리킥과 코너킥 등 세트피스 상황에서 전담 키커를 맡아 날카로운 크로스를 날렸다.
특히 2호골은 기성용의 역할이 컸다. 기성용은 중원에서 방향 전환하며 왼쪽 로버트 케네디에서 롱패스를 전달했다. 케네디는 이 볼을 상대 페널티 지역 중앙으로 크로스했고, 달려든 론돈이 헤더로 연결, 추가득점에 성공했다. 기성용의 어시스트로 기록되진 않았지만, 기여도는 컸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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