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비리 유치원 실명 공개 여부 오늘 확정…공개 가닥 잡힌 듯
입력 2018-10-18 06:50  | 수정 2018-10-18 07:12
【 앵커멘트 】
이런 가운데 비리 유치원에 대한 실명 공개 여부가 오늘 확정됩니다.
교육 당국이 이미 실명 공개로 가닥을 잡은 만큼 큰 이변이 없는 한 문제가 된 유치원들의 명단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형규 기자입니다.


【 기자 】
교육부는 오늘 오전 전국 시·도교육청 부교육감 회의를 열고 2013년부터 2017년 사이에 실시된 사립유치원 감사 결과의 실명 공개 여부와 공개 일정 등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그제 긴급회의를 연 교육부는 감사 결과 유치원 이름을 공개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시·도교육청과 구체적인 공개 범위를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와 여당도 유치원의 회계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로 뜻을 모은 바 있습니다.

▶ 인터뷰 : 유은혜 / 사회부총리(그제)
- "회계의 투명성과 공공성을 높일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보고 있어요."

이에 따라 현재 국공립 유치원에서 쓰고 있는 정부의 회계시스템인 '에듀파인'을 사립 유치원에도 도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정기적인 종합 실태 감사도 실시해 적발된 비리도 공개하고, 심각한 수준이면 유치원장의 실명까지 공개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홍영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그제)
- "비리 유치원과 원장의 실명 공개해야 합니다. 중대한 횡령, 비리가 적발된 유치원에 대한 처벌과 지원금 환수를 위한 법적, 제도적 근거도 마련하겠습니다."

당정은 21일 비공개회의를 거친 뒤 다음 주 유치원 관련 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최형규입니다.
[ choibro@mbn.co.kr ]

영상편집 : 이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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