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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가을야구…넥센 vs KIA "첫 승은 우리가"
입력 2018-10-15 19:30  | 수정 2018-10-15 21:10
【 앵커멘트 】
프로야구가 정규시즌 720경기의 대장정을 마치고 내일부터 포스트시즌에 돌입합니다.
넥센과 KIA가 맞붙는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치열한 혈투를 예고했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7개월의 대장정 끝에 가을 잔치에 초대된 이는 두산과 SK, 한화, 넥센, KIA 5팀.

4위 넥센과 5위 KIA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승자가 3위 한화와 준플레이오프를 벌이고,

거기에서 이기는 팀이 플레이오프에서 2위 SK를 만나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두산의 상대를 결정합니다.

가을잔치의 서막을 여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상위팀인 넥센이 1승을 안고 가기 때문에 절대 유리합니다.

내일 1차전에서 넥센이 이기면 그걸로 끝, KIA가 이기면 1승1패가 돼 2차전으로 넘어갑니다.


▶ 인터뷰 : 박병호 / 넥센 내야수
- "정말 치열할 거라고 예상 되고요. 꼭 내일 한 경기로 승리해서 다음 라운드를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 인터뷰 : 안치홍 / KIA 내야수
- "올해 조금 힘들게 올라오게 됐는데 굳은 각오를 가지고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면 탈락인 KIA는 시즌 막판 옆구리 부상으로 이탈했던 에이스 양현종을 1차전 선발로 내세우는 승부수를 택했습니다.

넥센은 2차전을 대비한 해커 외 모든 선발 투수를 1차전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홈 이점을 안은 넥센과 상대전적 9승7패로 앞서는 KIA.

승부는 예측 불가입니다.

MBN뉴스 김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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