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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태풍 ‘콩레이’ 피해 영덕군에 성금 1000만원 기탁 [K리그]
입력 2018-10-15 17:41 
사진=포항 스틸러스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축구 K리그1의 포항 스틸러스 선수단이 태풍 제25호 ‘콩레이로 큰 피해를 입은 영덕군민을 돕기 위한 성금을 기탁했다.
최순호 감독과 주장 김광석은 15일 영덕군청을 방문해 선수단 내에서 모금한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최 감독은 이번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영덕군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포항과 이웃인 영덕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뜻을 전했다.
김광석은 지역을 연고로 하는 프로축구단 선수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다. 전해드린 성금뿐만 아니라 좋은 경기를 통해서도 영덕군민들께 힘을 실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영덕군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콩레이의 영향으로 1200여 가구가 침수되고 6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rok1954@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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