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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홀스, 무릎 수술로 남은 시즌 못뛴다
입력 2018-08-30 09:20 
푸홀스는 남은 시즌을 못뛴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LA에인절스 1루수 겸 지명타자 알버트 푸홀스(38)가 시즌을 접었다.
에인절스 구단은 30일(한국시간) 푸홀스가 이날 왼무릎 괴사조직을 제거하는 관절경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했다.
이 수술은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닐 엘라트라체 박사의 집도 아래 이뤄졌다. 예상 회복 시간은 6주에서 8주로 사실상 남은 시즌을 뛸 수 없게됐다.
푸홀스는 지난 2012년 같은 무릎에 한 차례 수술을 받은 전력이 있다. 2015년과 2016년에는 오른발에 수술을 받았다. 이번이 에인절스 합류 이후 네번째 수술이다.
푸홀스는 이번 시즌 117경기에 출전, 타율 0.245 출루율 0.289 장타율 0.411 19홈런 64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7월 14일부터 24일까지 열흘간 왼 무릎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었다.
푸홀스는 지난 2012시즌을 앞두고 에인절스와 10년 2억 40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에인절스는 이번 시즌이 끝난 뒤에도 2021년까지 3년간 8700만 달러를 그에게 더 지급해야 한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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