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국상담심리학회 상담심리사가 "당신의 마음을 치유합니다"
입력 2018-08-27 11:10  | 수정 2018-08-27 17:44


한국상담심리학회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당신의 마음을 치유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한걸음 다가오며, 한국상담심리학회의 상담심리사에 대한 전문성을 홍보하기에 나섰다.

한국상담심리학회 학회장 유영권 교수(연세대학교)는 올 하반기 동안 국민들에게 심리상담을 알리고, 전문적인 수련을 받은 상담심리사를 찾을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광고를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오는 8월 27일부터 국민들에게 한국상담심리학회 상담심리사를 알리기 위한 라디오 홍보를 시작한다. 93.9 MHZ/ CBS 음악 FM 채널을 통해 한국상담심리학회장 유영권(연세대학교)교수와 김세원(성우)님의 음성이 전파를 탄다.

라디오 홍보는 김용신의 그대와 여는 아침(오전 8시-9시 사이), 이수영의 12시에 만납시다(오후 1시-2시 사이), 한동준의 FM POPS(오후 3시-4시 사이)의 세 개 라디오 프로그램 중간중간 들을 수 있다. 또한 한국상담심리학회는 국민들이 심리상담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일반인을 위한 브릿지 페이지를 오픈할 예정이다.


한국상담심리학회 홍보위원장 신효정 교수(아주대학교)는 "학회는 기존에 상담자들로 이루어진 학회원들을 위한 홈페이지만을 운영하고 있었으나 9월 일반인을 위한 브릿지 페이지를 만들어 일반인들에게 심리상담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지역별 상담심리사 찾기 검색기능을 통해 전문수련을 받은 상담심리사를 찾는데 유용하게 이용되도록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일반인들은 학회가 70년 학문적 역사와 전통을 가진 상담심리학자로 이루어진 학술조직임을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쉽게 보는 심리학 세계 등 일반인들이 읽을 수 있는 에세이와 기사, 영상 자료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앞선 신 교수의 언급처럼, 일반인들은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에 한국상담심리학회 상담심리사를 검색할 수 있어, 심리상담을 받고자 하는 경우 상담자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일반인을 위한 브릿지 페이지는 9월 10일경에 오픈되며, 현재는 한국상담심리학회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일반인도 로그인 없이 학회소개를 둘러 볼 수 있으며 비회원 메뉴를 통해 지역별 상담심리사 찾기 검색이 가능하다.

한편, 한국심리학회 산하 한국상담심리학회는 1964년 발족되어, 70년 이상의 학문적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3만 여명 이상의 회원이 소속돼 있다. 이중 5,000명 이상이 상담심리사 1급(2018년 현재 1,336명) 혹은 2급 자격증(2018년 현재 3,965명)을 소지하고 있는데 이들은 상담관련 석사 또는 박사 학위를 소지하고 있으며, 전문적인 수련과정을 거쳐 한국상담심리학회의 엄격한 자격심사를 통과한 상담심리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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