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전자발찌 해제' 고영욱 근황 포착…모자와 마스크로 '꽁꽁' 가린 얼굴
입력 2018-08-10 20:53  | 수정 2018-08-11 21:05


오늘 (10일) 전자발찌 1호 연예인인 가수 고영욱의 근황이 공개됐습니다.

TV조선 ‘별별톡쇼는 이날 방송에서 전자발찌가 해제 된 후 고영욱의 근황을 집중 조명했습니다.

제작진은 고영욱이 사는 동네를 찾아갔고 한 주민은 "고영욱이 나갈 때 보면 밤에 나가고, 선글라스 끼고, 앞을 가리고 다니더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차는 안 쓰더라. 자기가 쇼핑이나 특별한 일 있거나 엄마하고 같이 움직일 때 쓰는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제작진은 기다림 끝에 택시에서 내리는 고영욱을 포착했습니다. 그는 깊게 눌러쓴 벙거지 모자에 마스크를 착용해 얼굴을 가렸습니다. 이후 빠른 걸음으로 집으로 향했습니다.

앞서 고영욱은 지난 2012년 미성년자 3명을 성폭행 및 성추행한 혐의와 같은 해 12월 여중생 A양을 차 안으로 유인해 성추행한 혐의 등 총 4건의 사건으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징역 2년 6월, 전자발찌 부착 3년, 신상정보 공개 고지 5년을 선고받았습니다.

2015년 7월 만기 출소한 고영욱은 3년간 전자발찌를 착용하다 지난 달 9일 전자발찌를 벗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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