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마약 혐의' SPC 그룹 허희수 구속…"경영 영구 배제"
입력 2018-08-08 07:07  | 수정 2018-08-15 08:05


허희수(40) SPC그룹 부사장이 액상 대마를 밀수해 흡연한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3부는 허 부사장을 지난 6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허 부사장은 해외에서 액상 대마를 몰래 들여와 흡연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허 부사장이 액상 대마를 들여오게 된 경위와 공범이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허 부사장은 2007년 파리크라상에 입사해 경영수업을 시작한 뒤 2016년 7월 국내에 1호점을 연 미국 뉴욕의 유명 버거 체인점인 '쉐이크쉑'을 국내에 들여오며 부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SPC는 어제(7일) 입장문 통해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허희수 부사장에 대해 그룹 내 모든 보직에서 즉시 물러나도록 했으며, 향후 경영에서 영구히 배제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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