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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행 색다르게 가자…제주관광공사, 마을 관광 활성화 프로젝트 개시
입력 2018-07-23 08:25 
제주 안덕계곡. [사진제공 : 제주관광공사]

사계절 전천후 여행지하면 제주를 빼놓을 수 없다. 특히 성수기 때 제주를 오가는 비행편은 동이 날 정도. 이렇다 보니 제주여행이 식상하다는 이들까지 생겨났다. 제주관광공사가 이런 이들을 위해 숨은 명소 정보를 가득 채운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제주관광공사는 마을 이장님이 알려준 숨은 명소를 소개하는 마을관광 활성화 프로젝트 '요里보고 조里보고'를 23일 공개했다. 비짓제주(www.visitjeju.net) 플랫폼과 SNS 채널을 통해 선보이는 요리보고 조리보고는 '이리저리 둘러보다'란 뜻의 볼거리와 '요리와 조리'를 의미하는 맛집을 아울러 이름지었다.
첫 번째 이야기는 서귀포시 안덕면 감산리 마을로 시작했다. 안덕계곡을 중심으로 오름에 둘러싸여 있는 이 마을은 바다가 인접해 있어서 중산간과 해안가 마을의 특색을 모두 지니고 있어 매력적이다.
제주관광공사는 요리보고 조리보고 프로젝트와 감산리 마을을 좀 더 알리기 위해 블로그를 통한 콘텐츠 공유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당첨자 20명을 선정해서 감산리 마을에서 직접 생산한 감귤오색식초를 제공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장님이 알려주는 마을이야기인 요리보고 조리보고 프로젝트에 참여를 희망하는 마을들을 지속적으로 선정할 것"이라며 "매월 그 마을의 숨겨진 콘텐츠를 발굴하고 홍보를 강화해 마을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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