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정원 "김병기 의원 아들 채용에 특혜나 편의제공 없었다"
입력 2018-07-11 20:55  | 수정 2018-07-18 21:05
"공개채용 방식으로 적법하고 공정한 절차 거쳐 직원 선발"


국가정보원이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 아들의 국정원 입사 특혜 의혹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국정원은 오늘(11일) 보도자료를 내고 "국정원은 해당 보도와 관련해 김 의원 아들 임용에 특혜가 없었음을 언론사에 사전에 알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국정원은 공개채용 방식으로 적법하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직원을 선발하고 있다"면서 "김 의원 아들도 홈페이지 등 대외 채용공고와 공식 선발절차를 거쳐 임용됐고 그 과정에 특혜나 편의제공은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한 언론은 국회 정보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김 의원이 정보위 간사가 된 뒤 '채용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는 내용을 인사기록에 남겨달라'는 등의 요구를 국정원에 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의 아들이 합격한 이후인 2017년 국정감사를 앞두고는 국정원 공채 전반을 살피겠다며 관련 자료를 요구하는 등 이른바 '갑질' 의혹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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