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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승’ 한용덕 감독 “공백 채워주는 새로운 선수…승리의 원동력”
입력 2018-06-12 22:32 
한용덕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가 12일 넥센을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사진(고척)=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한이정 기자] 한화 이글스가 넥센 히어로즈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한화는 1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시즌 전적 37승 27패로 2위 자리를 유지했다.
강경학과 이성열의 활약이 빛난 가운데 선발 등판한 키버스 샘슨이 5이닝 5피안타 7탈삼진 2실점, 구원 등판한 장민재 김범수 송은범이 호투를 이어갔다.
경기 후 한용덕 한화 감독은 강경학이 최고의 타격감을 이어가며 공격에 물꼬를 텄고, 이성열은 오늘도 승부처에서 영양가 넘치는 홈런을 쳐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샘슨이 안 좋은 상황에서도 5이닝을 막아주며 에이스 역할을 해줬다”고 전했다.
이어 마운드에 오른 장민재 김범수 송은범이 완벽하게 막아줘서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시즌 초, 꼴찌 후보로 거론됐을 만큼 약체로 평가받던 한화지만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며 1위 두산 베어스를 추격하고 있다. 최근 한화는 어느 팀보다 뜨겁게 달아올랐다.
한 감독은 이제 우리 선수들이 팽팽한 상황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안정감 있는 수비를 한다. 기존 선수들이 빠지면 새로운 선수들이 완벽하게 공백을 채워주고 있다. 이것이 우리 팀 승리의 원동력이다”고 전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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