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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 아바드, 금지 약물 복용 적발로 징계
입력 2018-06-08 13:19 
좌완 불펜 투수 페르난도 아바드가 금지약물 복용 적발로 사무국의 징계를 받았다. 필라델피아 유니폼을 입고 프로필을 찍는 모습.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윤규 기자] 메이저리그의 좌완 불펜 투수 페르난도 아바드(33)가 금지 약물 사용으로 사무국의 철퇴를 맞았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8일(한국시간) 금지 약물 복용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아바드에게 8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ESPN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아바드는 검사에서 아나볼릭 스테로이드의 일종인 스타노조롤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바드는 과실을 주장하고 있다. 그는 약물이 검출된 것은 분명하지만, 나는 프로 무대에 들어온 이후 어떠한 물질도 고의로 사용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2010년 빅리그에 데뷔한 아바드는 8시즌 동안 363경기(6선발)에 출장, 317⅔이닝 8승 27패 2세이브 38홀드를 기록한 불펜 투수다.
2018년 2월 FA 신분으로 필라델피아 필리스 유니폼을 입었으나 3월 방출당했다. 이후 새로운 계약을 체결한 뉴욕 메츠에서도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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