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 집에서 1Km…같은 지역인데 부동산 온도차 ‘달라’
입력 2018-06-07 21:19 

원스톱 생활 인프라를 갖춘 아파트가 인기를 얻고 있다. 1~2인 가구 증가와 함께 분양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교통, 교육, 편의, 문화, 공원 등의 생활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이다.

특히, 반경 1km 내에 교통과 교육, 생활 인프라 시설이 갖춰질 경우 도보로 모두 이용할 수 있어 실수요자 중심으로 인기가 많다. 때문에 아파트 몸값이 높이 오르고, 환금성도 뛰어나 청약시장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둔다.

업계 전문가는 OK 생활 인프라를 갖춘 단지는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출퇴근의 편의성이 높아 특히 자녀를 둔 실수요자들에게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연내 전국 각지에서 반경 1㎞ 내 생활 인프라를 갖춘 신규 분양 단지가 있어 기대를 모은다.


현대건설은 6월,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뉴타운 1-1구역에서 ‘힐스테이트 신촌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0층, 15개동, 전용 37~119㎡ 총 1226가구(일반분양 345가구)다. 추계초(사립), 북성초, 중앙여중·고, 한성중·고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어 교육 환경이 우수하다. 반경 1㎞ 내에 위치한 경의중앙선 신촌역과 지하철 2호선 아현역·이대역, 2·5호선 충정로역 등을 이용해 서울 도심으로 이동도 가능하다. 현대백화점(신촌점)과 CGV(신촌아트레온), 신촌세브란스병원 등이 있는 신촌, 이대 상권 이용도 편리하다.

송학건설은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2지구 자족7-2블록에서 ‘글래드스톤을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10층, 전용 84㎡, 총 256실 규모이다. 이 단지는 구리~포천간 고속도로 민락IC가 가까이 있어 이를 통해 잠실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이마트를 비롯해 롯데아울렛,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의 편의시설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코스트코도 가깝다. 또 송산초, 민락초, 민락중, 오동초, 충의중, 송현고 등의 학교시설이 반경 1㎞ 내에 위치해 있어 도보통학이 가능하고, 단지 주변으로 부용산, 민락천, 부용천, 송산사지근린공원, 활기체육공원, 하늘능선 근린공원, 낙양물 사랑공원 등의 공원시설도 풍부해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GS건설은 7월, 경기 안양시 소곡지구 주택재개발을 통해 ‘안양씨엘포레자이를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27층 13개동 전용면적 39~100㎡ 총 1394가구(일반분양 791가구)로 조성된다. 지하철 1호선 명학역이 직선거리로 약 1㎞ 거리에 있으며 신성고 및 신성중 등의 명문 학교시설이 단지와 바로 마주하는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롯데백화점(안양점), 이마트(안양점), 2001아울렛, 중앙시장, 남부시장, 안양1번가 상권 등의 편의시설 이용도 수월하다.

현대건설은 6월 인천 남구 용현·학익 7블록 A1에서 ‘힐스테이트 학익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40층 5개동 전용면적 73~84㎡ 총 616세대로 조성된다. 수인선 인하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개통예정인 수인선 학익역(2019년 예정)도 도보권에 있어 더블역세권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인근으로 홈플러스(인하점)과 용현·학익지구 내 상업지역(예정)과도 인접해 편의시설 이용도 수월하고, 단지에서 반경 1㎞ 내 용학초, 용현남초, 용현중, 용현여중, 인항고 등 교육시설이 있어 교육환경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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