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트럼프 "미북 정상회담 예정대로 열릴 수도…북한과 논의 중"
입력 2018-05-26 08:40  | 수정 2018-05-26 10:28
【 앵커멘트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북 정상회담 취소를 선언한 지 하루 만에 회담이 재성사될 수도 있다며 입장을 내놨습니다.
날짜와 장소도 당초 예정됐던 다음 달 12일 싱가포르라고 말했습니다.
홍주환 기자입니다.


【 기자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북 정상회담이 재성사될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북한과 논의 중이라고도 말했습니다.

▶인터뷰 :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어떻게 될지 지켜봅시다. 6월 12일에 회담을 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 북한과 논의하고 있습니다."

북한 못지않게 미국은 정상회담을 원하고 있다며, 회담 성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북한은 회담을 무척 원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회담을 하고 싶습니다."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은 미북 외교당국 간의 실무 접촉이 다시 이뤄지고 있다고 시사했습니다.

▶ 인터뷰 : 제임스 매티스 / 미국 국방장관
- "회담과 관련해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우리 외교관들이 잘만 한다면 정상회담은 다시 성사될 수도 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추후 회담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며 회담 재성사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MBN뉴스 홍주환입니다. [thehong@mbn.co.kr]

영상편집 : 이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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