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사고에 과거사고 재조명…"사고가 너무 자주나"
입력 2018-05-14 07:37  | 수정 2018-05-21 08:05


현지시간으로 어제(13일)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터키 이스탄불 공항에서 다른 항공기에 충돌한 소식이 전해지자 과거 발생했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의 사고사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2013년 7월 6일 아시아나 OZ214편은 샌프란시스코공항에 착륙하다 활주로 앞 방파제에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객 307명 중 중국인 3명이 숨지고 187명이 다쳤습니다.

국토부는 조종사의 중대한 과실로 사고가 발생했고, 항공사의 교육훈련이 미흡했다는 이유 등으로 아시아나항공에 해당 노선 45일 운항정지 처분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2015년 4월14일 인천발 히로시마행 A320기가 착륙 과정에서 활주로를 벗어나 정지하는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2016년에는 이스탄불과 서울을 오가는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아타튀르크공항 착륙 전 벼락을 맞아 출발이 24시간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사고 소식을 접하고 반복되는 사고에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사고가 너무 자주나", "저런 사고랑 고장이 너무 잦아서 언젠간 큰 사고로 이어질듯", "이번에도 한건했구나", "어떻게 저런 사고가 나지?"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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