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동화약품, 화이자의 중추신경계 의약품 판권 연장 및 추가확보
입력 2018-04-12 13:55 
(왼쪽부터) 이혜영 한국화이자제약 부사장과 유광열 동화약품 대표가 중추신경계 의약품 판권 계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 = 동화약품]

동화약품은 지난 10일 서울 중구 화이자타워에서 한국화이자제약의 항우울제 졸로푸트, 항불안제 자낙스, 조형병치료제 젤독스 등 중추신경계통 의약품의 판권을 연장하면서 또 다른 항우울제 프리스틱을 도입하기로 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한국화이자제약의 중추신경계통 의약품 3개 품목을 유통해온 동화약품은 그 동안 쌓안 중추신경계통 의약품 영업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프리스틱의 판권을 획득해 항우울제 라인업을 강화하게 됐다.
유광렬 동화약품 사장은 "지난 3년간 양 사가 쌓아온 신뢰가 바탕이 되어 향후 더 큰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재계약을 맺게 된 것을 축하하며, 동화약품의 중추신경계통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해 더 큰 고객만족을 창출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혜영 한국화이자제약 화이자 에센셜 헬스부문 대표(부사장)은 "동화약품과의 새로운 전략적 제휴를 통해 더 많은 의료진에게 화이자의 CNS 포트폴리오 제품들의 가치를 전달하길 바란다"며 "환자들을 위한 최적의 치료 옵션을 제공함으로써 '환자 최우선(Patient First)'이라는 화이자의 환자 중심 가치를 더욱 폭넓게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