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연남동 539] 틴탑 천지 "이런걸 운명이라 하나 봐!" 달달 고백
입력 2018-03-14 17:39  | 수정 2018-03-15 09:39
MBN <연남동 539> /사진=MBN

그룹 틴탑의 천지가 풋풋한 고백으로 여심을 사로 잡는다.

조다운 역을 맡은 천지는 14일(오늘) 방송되는 MBN '연남동 539'에서 같은 반 친구인 혜령(이수민 분)에게 숨겨두었던 특별한 마음을 드러내 관심이 모아진다. 조다운은 뛰어난 외모로 여학생들의 마음을 훔치지만, 그들의 적극적인 애정공세에는 관심을 보이지 않고 오히려 차갑게 대하는 시크한 성격의 소유자. 반면, 평소 마음에 두고 있던 혜령 앞에서는 그 누구보다 따뜻한 남자로 180도 변신, 달콤한 고백과 이어진 기습 포옹으로 안방극장에 설렘을 선사할 전망이다.

조다운의 마음을 사로잡은 혜령은 눈이 불편한 어머니와 어린 여동생과 함께 지내며 넉넉하지 못한 집안 사정에도 밝은 모습을 잃지 않는 친구. 조다운은 이러한 그녀의 긍정적인 모습에 끌려 같은 대학을 목표로 공부를 시작했고, 독서실까지 함께 다니며 혜령과 관계를 키워나가고 있다. 특히 조다운이 "우리 이번에도 같은 반이네. 이런 걸 운명이라고 하나 봐!"라고 말을 건네자 "정말 운명이라는 것이 있다면 내년에 같은 대학에서 또 보게 되겠지?"라고 화답하는 혜령의 모습은 둘 사이의 미묘한 감정선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든다.

여기에 비슷한 점이 많은 이들은 한 부모 가정,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감정 등 서로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그 순간 혜령은 조다운을 향한 뜨거운 포옹으로 그의 마음까지 감싸 안았다. 이어 "엄마에게 그 누구보다 더 자랑스러운 사람이 되자"라는 약속을 맺은 이들의 모습이 예고돼 보는 이들의 가슴까지 따뜻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조다운이 그토록 궁금해하던 어머니의 충격적인 비밀도 함께 공개된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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