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아이머큐리, 車 사고 막아주는 `디코드 블랙박스` 출시
입력 2018-03-05 16:10 
[사진제공 = 아이머큐리]

내비게이션·블랙박스 제조·판매회사 아이머큐리는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을 적용 하고 화질성능도 향상한 블랙박스 2종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아이머큐리가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이번에 내놓은 제품은 디코드(Dcode) X와 디코드 i다.
디코드 X는 전방에 풀 HD(1920x1080), 후방에 HD(1280x720)를 각각 적용했다. 디코드 I 해상도는 전후방 모두 풀 HD다. 또 고성능 이미지 센서와 F 2.0 밝기를 갖춘 풀 글라스 렌즈를 사용해 화질도 향상했다.
두 모델 모두 사용자의 안전을 고려한 ADAS를 채택했다. ADAS는 운전 중 졸음운전이나 부주의로 차량이 차선을 벗어날 경우 경고음으로 위험한 상황을 알려주는 '차선이탈감지시스템(LDWS)', 정차 중 앞차의 출발 상황을 알려주는 '전방 차량 출발 알람(FVSA)' 기능으로 구성됐다.

디코드 X는 480x320 해상도의 3.5인치 LCD, 디코드 i는 800x480 해상도의 IPS LCD를 각각 탑재해 영상을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고 옵션도 쉽게 변경할 수 있다.
디코드 시리즈 모두 '나이트 비전' 기능을 적용, 야간 주차 때 더 밝은 화면으로 영상을 저장할 수 있다.
이 밖에 ▲어드밴스드 포맷 프리 ▲AFR(자동 파일복구) 시스템 ▲배터리 방전 방지 전원 차단 ▲고온 시 장치 자동 보호 ▲음성 안내 기능 ▲PIP 기능 ▲전원 차단 ▲무선 간섭 최소화 ▲10개의 시큐리티 LED ▲LINUX OS 탑재 고속 부팅 ▲타임랩스 및 모션감지 선택 ▲MLC 타입 고품질 정품 메모리 ▲외장 GPS 포트 등으로 안전성 및 편의성도 향상했다.
아이머큐리는 제품 안전성을 향상하기 위해 정전기, 상전 연결 시험, 실차 온습도 시험, 다양한 주행 조건 및 급가속, 급 감속 환경 등 총 148가지 항목의 품질 테스트를 거쳤다. 또 실제 50대의 차량에 샘플을 장착해 총 180일간의 테스트를 진행했다.
가격은 디코드 X가 26만원, 디코드 I가 32만원이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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